암자연치유 - 간 그리고 해독

written by. lee keun sun
2020. 1. 2. 18:28

엔더슨 종신교수 김의신 박사는 암의 원인도 모르고 치료법도 없다고 자신의 저술인 암에 지는 사람 암에서 이기는 사람에서 밝혔는데 현대의학의 실상을 가장 명확히 표현해주는 문구라고 할수 있겠다. 현대의학의 첨단을 달리고 있는 미국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암연구소에서 수십년간 암환자를 다루고 있는 경험을 통해서 나온말이니 매우 정확하다고 볼수가 있다. 몇년전에 스티븐잡스가 췌장암으로 사망했고 백악관대변인이 치료가 잘되어 가고 있다고 방송보도를 한지 몇달만에 간암으로 사망하는등 현대의학의 암치료의 실상은 거의 제로수준에 가깝다고 볼수가 있다. 그런데도 아직도 현대의학은 자연치유나 대체의학에 눈을 돌리지 않고 현대의학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들때가 있다. 다행이 가까운 일본에는 일본명문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암치료의사 곤도 마코토등이 암은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수술 방사선 항암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밝혀 화재가 되고 있고 많은 의료인들마져 동조하고 있다고 하니 이제 국내에서도 현대의학에만 의존하지말고 적극적으로 암자연치유와 암대체의학에 관심을 기울려 더이상 암으로 부터 희생당하는 환자가 줄어들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될 시기가 왔다고 본다. 그렇다고 해서 대체의학이나 암자연치유에 특별한 치료법이 많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암자연치유에 눈을 돌려보면 객관성이 있고 신뢰가 있는 암자연치유법들이 몇가지 소개되어 있다. 몇가지 신뢰할만한 암자연치유법을 소개하자면 곽림여사의 항암기공과 독일의사출신이 개발한 막슨거슨요법, 일본의 니시의학등이 손꼽힌다. 외국에서는 이런 검증된 암자연요법을 접목해서 많은 암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암자연치유나 암대체의학을 말하면 사이비로 몰리거나 환자들마져 등을 돌려 설득하는데 정말 애로사항이 많이 있다.  이러한 암자연치유요법의 치료성공률을 보면 곽림항암기공은 87%, 거슨요법은 50%, 니시의학은 60%정도에 달한다고 하는데 필자가 경험한바에 의하면 매우 신뢰성이 있고 타당성이 있는 데이터라고 할수 있다.

암자연치유 암자연치유

 

암자연치유 암자연치유

이러한 암자연치유요법은 현대의학이나 지식과 동떨어진 애기가 아니다. 이들의 암자연치유 대체요법에서는 암의 원인을 1930년도의 바로부르크의 산소부족설에 두고 적극적인 운동요법과 병행해서 산소를 체내에 최대한 공급해주려고 발전시킨것이 중국의 항암기공요법이다. 바로부르크는 암의 원인이 전적으로 산소부족에 있다고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노벨생의학상까지 받은바 있는 인물이다. 따라서 현대의학에서 이러한 연구결과를 받아들여 적용발전시키면 되는데 이러한 암자연치유 말을 꺼내면 사이비로 취급당하는 것이 한국의 분위기다. 암자연치유 암자연치유

필자가 이렇게 암자연치유에 효과가 높은 항암기공을 연구해서 보급하고 있는과정에서 MBN 황금알에 출현해서 선보였는데 그때 참석했던 의료진들은 매우 부정적이었고 냉대적이었는데 참으로 이해할수가 없었다. 자신이 좁은 눈으로 암을 바라보려고하니 다른 방법이 있는데도 보이지 않게되는 현상일것이다. 암자연치유 암자연치유

최근에 또한 암자연치유중 해독요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의 건강프로그램을 보면 암에좋은 음식과 좋지 않는 음식, 어떻게하면 몸을 해독할것인가데 대해 한의사 영양사등이 총출동해서 경쟁을 하고 있는데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수 있다. 해독요법은 막슨거슨이 창시자로 말기암 치료율 50%를 자랑하고 있으므로 말기암 치료율 7%도 안되는 현대의학에 의존하는 것보다 적극적인 해독요법을 실행하는 것이 생존률에서 월등히 앞선다고 볼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암자연치유률을 거슨요법보다 월등히 높이기 위해서는 간의 해독능력을 높이는 것이 암자연치유의 핵심 포인트라고 할수있다. 간과 담에는 간석 담석등이 3000여개 이상 들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간기능이 저하되어 공해 발암물질등의  체내에 들어와 적절히 해독을 하지 못하게됨으로써 정상세포가 살수없는 몸의 환경으로 바뀌어 산소가 없는 몸에서 살아남기 위한 세포가 암세포라는 주장이 타당성을 갖고 있다. 암자연치유 암자연치유

이러한 원리를 이해한 암치료사들은 간해독을 위해 여러가지 식이요법등을 권유하고 있으나 오히려 간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간이 좋아지려면 우선 담석과 간석을 빼내야하고 정맥의 피가 간으로 잘 들어갈수 있도록 문맥소통이 원활해야하는데 커피관장이나 해독관장등을 통해 담석을 빼내고 문맥을 뚫어주는 것은 쉽지가 않다. 필자는 몇년전 뮤지컬 스타 최정원님의 담석을 직접 만져서 빼내준적이 있는데 담석과 간석은 얼마든지 기에너지고 적절한 수기요법과 음식요법을 병행하면 충분히 뺄수있고  간기능을 회복시킬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연치유 암자연치유

말기암환자는 대부분 간기능이 망가져서 해독능력을 못하게되어 간성혼수로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말기암환자라고 하더라도 간기능을 정상화하도록 노력해야하며 간이망가진 환자들은 기능성식품은 오히려 독이 될수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말기암 환자가 영양분 보충을 한다고 링겔주사를 맞는 경우가 있는데 간기능이 망가지면 인슐린분비도 일어나지 않아 포도당이 혈액속에 쌓여 오히려 독소가 되어 죽음을 재촉할수 있으니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암자연치유 암자연치유

암자연치유와 건강에 있어 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을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깨달았다. 암자연치유 암자연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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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자연치유 문의, 약손월드 힐링센터(02-588-7883)

 

2020. 1. 2. 18:12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약사
[장봉근의 자연치유] 폐암과 흡연

흡연인구는 꽤 줄었지만 폐암은 무섭게 늘고 있다. 특히 폐암에 걸리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이상 더 빠르게 증가해 주목된다. 2015년 기준으로 전체 폐암환자의 35%가 여성이며 이 중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이 전체 여성 폐암환자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과연 흡연이 폐암의 진짜 원인일까? 2차 세계대전 당시 화학독가스를 생산했던 몬산토, 듀퐁 등의 업체는 전쟁 후 독가스와 유해화학성분에 의한 각종 질병 발생 관련 의료소송이 수없이 터지고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자 회사의 생존과 여론 악화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 담배라는 희생양을 만들게 된다.

1950년대 영국에선 런던 시가지 최악의 스모그로 한해 1만명 이상이 폐질환으로 사망하는 재앙을 겪게 된다. 스모그는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주범으로 여기에 대기 중 수증기와 섞여 만들어지는 ‘미세먼지 안개’다. 당시 대다수 런던 시민들은 스모그와 폐질환의 원인이 런던 부근의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이라고 추측했지만 영국의 정치인들은 제조업체로부터 정치적 후원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폐질환의 원인을 매연이 아닌 담배로 몰아갔다.

 

당시 영국 의학자로 옥스퍼드대 교수로 재직하던 브래드포드 힐과 리처드 돌 경(卿)은 저명한 영국 의학저널인 란셋에 ‘폐암의 원인 중 83%는 담배이며, 17%만이 매연이다’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대기오염의 위해성을 감추기 위해 일반 대중들이 기호품으로 애용하던 담배를 만악의 근원으로 몰아버렸다.

1950년대 같은 시기에 미국 하버드대 교수였던 메리 앰더는 3년간의 연구 결과 폐암의 원인은 매연 안에 함유된 중금속, 방사선, 유해화학성분 등이라고 규명했으나 60년이 지난 지금도 이 논문은 실리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앰더 교수는 하버드대에서 해고됐다.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라는 현대의학의 주장은 기업 또는 국가의 대기오염 책임을 개인의 흡연으로 돌려 경제를 발전시키고 산업부흥정책을 보호하려는 전략에서 비롯됐다. 1957년 미국 공중보건국은 흡연보고서를 통해 ‘폐암과 심장병 등 모든 질병과 장애, 조기사망의 가장 큰 원인은 담배’라고 처음으로 발표하고 1964년, 1967년, 1998년에 재차 발표했다.

 
1970년대 말까지 미국, 영국을 비롯한 국가와 기업의 지원으로 20개국에서 발표된 공해 관련 논문 50편에 의하면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며 대기오염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결론지었다. 영국의학연구협회나 미국 공중보건국은 지금까지 한번도 대기오염, 수질오염, 화학물질, 약물부작용, 식품첨가제, 방사능 등과 폐암과의 관련성 보고서를 발표한 적이 없다.

미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비흡연자의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발병이 증가하자 미국건강과학위원회(ACSH)는 매년 300만명이 간접흡연 때문에 폐암으로 사망한다고 발표했다. 단순한 설문조사 결과를 갖고 1981년 국립암연구소 수석연구원인 히라야마 다케시는 흡연자 남편을 둔 여성이 비흡연자 남편을 둔 여성보다 폐암 사망률이 높다고 발표했다. 1986년 ACSH 회장인 에버릿 쿠프는 ‘매년 간접흡연으로 사망하는 심장병 환자는 4만명 이상’이라고 발표했고, 이후 미국 의사들은 이 논문을 인용해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부추기고 공포를 키워갔다.

미국을 모델로 삼는 우리나라 의학계는 1980년대 이후 TV, 라디오, 신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흡연과 간접흡연이 암의 원인’이라는 자료를 내고 메시지를 전파하면서 뇌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거의 모든 병의 원인 중 하로 담배를 지목했다. 이 때문에 합성의약품, 가공식품, 화학물질,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에 포함된 발암물질에 대한 경각심과 공포감은 뒷전으로 밀렸다.

2008년에도 ACSH는 ‘많은 과학적 연구에 의하면 담배가 폐암을 비롯한 뇌심혈관질환, 당뇨병, 관절염 등 모든 질병의 원인이고 벤젠, 비스페놀A, 약물, 백신에 들어 있는 수은 등 중금속은 건강에 아무런 해를 미치지 않는다.

비흡연자인 어린이나 여성도 폐암에 많이 걸리는 까닭은 그들이 자동차 안에 있는 시간보다 흡연자인 아버지(남편)와 같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는 연구자료를 매스컴을 통해 잇따라 발표했다.

1995년 5월에 출시된 위장장애 없는 관절염약으로 주목을 받았던 미국 MSD ‘바이옥스(성분명 로페콕시브)’의 부작용으로 수만명이 심장마비로 죽자 결국 바이옥스는 판매된 지 5년 만에 판매 금지 처분되었지만 ACSH 소속 의사들은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이 심장마비의 원인은 바이옥스가 아니라 흡연 때문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반격도 시작됐다. 2001년 미국의 가장 큰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은 ACSH 소속 의사들이 가장 많이 일하고 있는 하버드대학의 ‘위험분석센터’가 몬산토, 듀퐁, 다우, 엑슨모빌 등 화학회사를 비롯해 노바티스 등 100개 기업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으면서 합성화학물질의 위험성을 고의로 감춰왔음을 고발했다.
[장봉근의 자연치유] 폐암과 흡연

2003년 네덜란드 국립보건원의 헨리 연구팀은 ‘네덜란드에서 매년 수만명이 흡연으로, 매년 수천명이 간접흡연으로 사망한다는 주장은 단지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제약회사와 화학회사의 주장”이라며 “간접흡연자의 흡연량은 직접흡연자의 1000분의 1에도 못 미치기 때문에 질병과 인과관계는 통계적으로 의미없고, 흡연이 폐암을 유발한다는 가설은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과학적 사기’”라고 지적했다.

수십년에 걸친 연구와 실험에서 직접흡연 및 간접흡연과 폐암과의 과학적 연관성이 거의 없음이 밝혀지자 이제는 흡연자의 옷이나 이불, 가구, 벽 등에 붙어 있던 담배 유해물질이 흡연행위와는 무관하게 비흡연자의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폐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는 ‘제3의 흡연 가설’을 주장하고 나서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연기가 나지 않으나 치명적인 합성물질을 담은 전자담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요컨대 폐암의 진짜 원인은 공장 굴뚝과 자동차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와 라돈 같은 방사능물질이다. 따라서 폐암을 예방하려면 미세먼지에 함유된 중금속, 방사능, 유해화학성분 등 발암물질과 활성산소가 점막조직, 혈액조직, 간조직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무독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인체 자체의 면역력, 해독 및 항산화 능력이 충분하다면 발암물질과 활성산소가 신속하게 제거되기 때문에 암에 쉽게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정신적 또는 육체적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았거나, 약물 또는 가공식품을 장기간 섭취한다면 면역력과 해독력이 약해져 미세먼지와 라돈 등 발암물질을 방어하지 못하고 폐암에 걸리게 된다.

지금으로선 식물이 가진 방어물질인 해독용 파이토케미칼을 섭취해 인체의 면역·항산화·해독 능력을 보강하는 게 최선이다. 마흔살이 넘으면 항산화 및 해독 능력이 한창 젊을 때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안토시아닌 같은 해독용 파이토케미칼 섭취가 권장된다.

혈액(피)란...

written by. lee keun sun
2019. 12. 27. 20:14

선명한 적색을 띠고 있고 불투명하며 균일하게 보인다. 그러나 혈액의 작은 방울을 유리판에 얇게 펴고 현미경으로 보면 투명한 액체 속에 혈구가 부유하고 있어 균일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혈액의 주된 역할은 각종 물질의 운반이며, 폐에서 섭취한산소나 소화관에서 흡수한 영양소 등을 전신의 모든 세포로 보내고 반대로 세포에서만들어진 탄산가스나 노폐물을 운반해서 폐·신장·피부 등을 통해서 몸 밖으로 배설한다. 또 골격근(骨格筋)이나 간과 같이 열생산(熱生産)이 왕성한 곳으로부터 다른 부분으로 열을 옮겨서 체열(體熱)의 분포를 균등하게 하고, 피부에서 방열하여 체온을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데도 관여한다.

혈액량은 체중의 약 8%, 비중은 1.06이므로 체중이 60kg인 때 약 4.5ℓ가 된다. 혈액량은 거의 일정해서 액체를 섭취했을 때나 적은 양의 출혈이 있을 때도 혈관 속의 순환혈액량을 자율적으로 조절하여 전체 혈액량은 변하지 않는다. 한편, 대량의 물을 마셨을 때 수분은 곧 혈액에서 조직으로 나가거나 신장으로부터 배설된다. 혈액의 점조도(粘稠度)는 물의 약 5배이고, 주로 혈구수에 따라 변한다. 빈혈일 때처럼 적혈구가 감소하면 점조도가 낮아져서 혈액이 혈관내를 흐를 때 저항이 감소되므로 혈압이 떨어진다. 따라서 혈액의 점조도가 혈압을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혈액의 삼투압은 6.7기압으로 0.9 %의 식염수와 같다.

만약 혈액보다 낮은 삼투압의 식염수에 혈액을 넣으면혈구 속에 수분이 빨려들어가 부풀어 마침내는 파괴된다. 이것을 용혈(溶血)이라고 한다. 또 반대로 혈액보다 높은 삼투압의 식염수 안에서는 혈구 속의 수분이 밖으로 나와 혈구는 오그라들고 만다. 그리고 혈액과 같은 삼투압의 식염수를 생리적 식염수라한다. 혈액의 수소이온농도(pH)는 약 7.4로 약한 알칼리성이다. pH의 변화는 생체에있어서 대단히 위험하며 혈액이 산성 쪽으로 기울면 뇌신경세포의 기능이 장애를 받아의식을 잃는 일도 있다. 생체 내에서는 끊임없이 물질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당질이분해되어 탄산가스가 발생하고, 단백질이 분해되어 인산(燐酸) 등이 만들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혈액의 pH는 항시 일정치를 유지하고 있다. pH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화학적 작용을 완충작용이라고 하는데 혈액은 이 작용이 강하다.

산을 중화시키는 물질로는 중탄산염(重炭酸鹽)·인산염·단백질 등을 들 수 있고, 이 중 더욱중요한 것은 중탄산염으로, 특히 예비(豫備)알칼리로 불린다. 이것은 혈액 속에 있는산과 반응해서 약산성(弱酸性)의 탄산을 만들고, 다시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되며, 탄산가스는 폐에서 배출된다. 혈액에 소량의 헤파린을 가해서 응고하지 않게 시험관에넣고 세워 두면 투명한 담황색의 액체(혈장)와 유형성분(有形成分)인 적혈구·백혈구·혈소판으로 분리된다. 이것은 혈장보다 혈구가 무겁기 때문이다. 전체 혈액 중 적혈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적혈구용적비(hematocrit)라고 부르며 약 45%가 된다.

1. 혈당
혈액 속에 있는 당(糖)은 혈당이라 하며, 거의 모두가 포도당이다. 이것은 혈구막을 자유로이 통과하므로 혈장과 혈구 내에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다. 농도는 공복시에는 약 70mg/dℓ이고 식후에는 일시적으로 150mg/dℓ 정도까지 높아지므로 혈장단백질처럼 일정하지는 않으나 그래도 70∼130mg/dℓ의 범위 내로 유지된다.

2. 혈장
혈액의 액상성분인 혈장은 물 91%, 단백질 7%, 지방 1%, 당질 0.1%, 기타 무기질이온 0.9%로 이루어져 있다. 혈장단백질은 약 7g/dℓ이고, 이것은 황산암모늄에 대한 용해도의 차를 이용, 알부민과 글로불린을 구분하지만, 이들은 각기 여러 개의 단백질이 혼합된 것이다. 또 혈장을 약알칼리성 용액으로 만들어 정해진 전압의 전기를 통하면 단백질분자는 음성전하(陰性電荷)을 띠고 있기 때문에 양극(陽極) 쪽으로 이동하고 그 속도는 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다르므로 혈장단백질을 구별할 수 있다. 이것을 전기이동법(電氣移動法)이라고 한다. 이 방법에 따르면 글로불린은 다시 α, β, γ의 3종류로 나눠지고 섬유소원(纖維素原)도 나눌 수 있다.

한편, 혈장에서 섬유소원을 제거한 나머지를 혈청이라고 하며, 혈장 중의 알부민 ·글로불린과 구별하기 위해 혈청알부민 ·혈청글로불린이라고 할 때도 있다. 알부민은 전혈장단백의 약 55%를 차지하며, 주로 단백질의 공급과 콜로이드 삼투압의 유지에 중요하다. 글로불린은 전혈장단백의 약 38 %를 차지한다. α-글로불린은 리포단백질(lipoprotein) ·당단백질(糖蛋白質)을 함유하고 비타민 ·호르몬 등의 운반에 쓰인다. β-글로불린은 프로트롬빈 ·혈장 트롬보플라스틴 ·철 ·구리[銅] 등의 운반을 한다. γ-글로불린에는 주로 면역항체가 포함된다. 또 섬유소원은 혈액응고의 주역을 맡고 있다.

3. 적혈구
혈구의 하나로서 상하 양면의 중앙부가 푹 꺼진 원판형(圓板形)을 하고 있고, 같은 용적의 구형(球型)의 것보다 표면적이 크므로 산소출입의 효율이 좋다. 지름이 약 7μm, 두께는 약 2μm이지만, 탄력성이 좋아 좁은 모세혈관에서도 형태를 바꾸어 통과할 수 있다. 적혈구 수는 혈액 1mm3 속에 남자는 500만,여자는 450만 개의 적혈구를 함유한다. 따라서 몸 전체에는 약 25조(兆)의 적혈구가 있고, 전체 표면적은 약 3,000m2가 된다. 적혈구는 골수에서 만들어지는데 생성(生成)의 초기에는 핵이 있으나 말초혈액으로 나오기 전에 핵이 없어진다. 혈액 속에서 100일 정도 활동한 다음 파괴된다. 그리고 파괴된 찌꺼기는 간과 비장에서 포착 제거되며, 매초에 1억 개의 적혈구가 파괴된다고 한다.

몸 전체의 적혈구 수와 비교하면 아주 적은 수에 지나지 않으며, 정상상태에서는 혈액 속의 적혈구 수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으므로 파괴되면 같은 수만큼 혈액 속으로 방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적혈구가 부족되면 혈액의 산소량이 감소되고, 산소부족이 자극되어 신장에서 에리트로포이에틴(erythropoietin)이라는 물질이 분비되어 골수에서의 조혈을 촉진시켜 혈액 속으로 방출을 증가시킨다. 고산(高山)지대에서는 저산소압 때문에 혈액 속의 산소가 감소되므로 그곳 사람들은 평지 사람들보다 적혈구 수가 많다.


-이유-


-4. 혈색소
혈색소는 철과 포르피린으로 이루어진 색소(heme)와 단백질(글로불린)의 복합체로 헤모글로빈이라 불린다. 혈색소(血色素)는 쉽게 산소와 결합되고 혈액이 산소를 운반하는 데 없어서는 안되는 물질이다. 혈색소가 산소를 가지고 있으면 빨갛고, 산소를 잃으면 약간 푸르게 된다. 따라서 동맥혈은 밝은 적색이고 정맥혈은 청색을 띠게 된다. 건강한 성인이 가진 혈색소의 양은 혈액 100cm3 중에 남자는 16g, 여자는14g이다. 혈색소 1g은 산소 1.34cm3와 결합하므로 혈액 100cm3에는 약 20cm3의 산소가 함유되어 있다. -



5. 백혈구
혈액 1mm3에는 평균 7,000개 정도의 백혈구가 있다. 백혈구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어 적당한 염색을 하면 현미경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핵의 모양과 세포의 크기, 과립의 염색성 등으로 호중구(好中球) ·호산구(好酸球) ·호염기구(好鹽基球) ·림프구로 나눈다. 호중구는 전백혈구의 약 60%, 림프구는 30%, 나머지는 극히 적은 숫자가 된다. 백혈구는 헛발[僞足]로 아메바 모양으로 이동하여 혈관 밖으로 유주(遊走)한다. 백혈구 가운데 호중구가 가장 활발히 운동하고 단구(單球)나 림프구는 거의 운동하지 않는다.

또 세균이나 이물을 세포 내로 끌어들여서 소화시킨다. 이것을 탐식작용이라고 말하며, 그 작용은 호중구와 단구가 가장 강하다. 호염기구의 과립은 헤파린으로, 혈액이 혈관 내에서 응고되는 것을 막는다. 림프구는 항체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백혈구 중 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는 골수에서 만들어지고, 혈액 속으로 나온 다음에도 핵을 가지고 있으므로 더 성숙되어 가지만 생존기간은 약 10일이다. 림프구와 단구는 림프선양조직(림프선 ·편도선 등)에서 만들어지고, 림프관을 통해서 혈액 속으로 들어간다. 생존일수는 2∼3일이나, 어떤 림프구는 20년 동안 생존한다.

6. 혈소판
혈소판은 완전한 세포가 아니고 지름 2μm 정도의 세포질의 작은 조각이다. 그러나 이 속에 응혈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물질이 들어 있으며, 혈관이 손상된 곳에 모여 돌기를 내면서 서로 연결되고, 이것들이 중심이 되어 혈액응고가 시작된다. 또 파괴된 혈소판에서 세로토닌이 나와서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멈추도록 작용한다. 혈소판 수는 혈액 1mm3 속에 30만~60만 개이다. 혈소판도 골수에서 만들어진다. 골수의 거핵세포(巨核細胞)라고 불리는 거대한 세포가 그 세포질을 헛발처럼 골수의 정맥동(靜脈洞) 속에 뻗쳐서 그 끝에서부터 떨어져 나와 혈소판이 된다. 혈액 속에서 혈소판의 수명은 9∼12일로 짧다.

그리고 당뇨병과 관련될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혈당이 진해져 혈액이 끈끈해지고 혈관이 손상된다. 더러운 물이 흐르는 수도 파이프에 녹이 잘 스는 것과 같다.

당뇨환자들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끈끈해진 혈액을 묽게 하기 위 한 인체의 자연스러운 반응 때문이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니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된다. -